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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도내과의원 진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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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 · 혈뇨 — 콩팥이 보내는 가장 이른 신호

건강검진에서 단백뇨나 혈뇨를 지적받으셨다면 미루지 마세요.
증상이 없어도 콩팥은 이미 신호를 보내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 소변에 거품이 오래 남으면 단백뇨를, 소변이 붉거나 검사에서 피가 비치면 혈뇨를 의심합니다. 둘 다 통증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단백뇨는 사구체 손상의 가장 이른 신호이고, 혈뇨는 사구체신염·결석·요로 감염·종양까지 원인이 다양해 감별이 필요합니다.
  • 조형도내과의원은 소변검사(요단백·요잠혈·요알부민/크레아티닌 비)와 혈액검사(크레아티닌·eGFR)로 콩팥 상태를 확인합니다.

거품뇨는 모두 단백뇨인가요?

아닙니다. 소변 줄기가 세거나 변기 세제, 탈수로도 거품이 생깁니다. 다만 거품이 잘게 일면서 몇 분이 지나도 꺼지지 않고 그런 상태가 며칠 이상 반복된다면 단백뇨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소변검사 한 번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단백뇨는 왜 중요한가요?

콩팥의 사구체는 노폐물은 걸러 내고 단백질처럼 몸에 필요한 성분은 남기는 여과막입니다. 이 여과막이 손상되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새어 나옵니다. 즉 단백뇨는 콩팥 손상이 시작됐다는 증거이자, 앞으로 콩팥 기능이 얼마나 빨리 나빠질지를 예측하는 지표입니다.

당뇨병 환자에서는 아주 적은 양의 알부민이 나오는 단계(미세알부민뇨)에서 발견하면 진행을 늦출 여지가 큽니다. 고혈압 환자도 단백뇨가 있으면 목표 혈압을 130/80mmHg 미만으로 더 낮추고 단백뇨를 줄이는 약제를 우선 씁니다.

혈뇨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 사구체성 혈뇨 — IgA 신병증 등 사구체신염. 단백뇨가 함께 있거나 적혈구 모양이 변형되어 나타납니다.
  • 요로결석 — 옆구리에서 사타구니로 뻗는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요로 감염 — 배뇨통·빈뇨·잔뇨감과 함께 나타납니다.
  • 전립선 비대, 요로계 종양 — 40대 이후, 흡연력이 있으면 반드시 감별이 필요합니다.
  • 운동·생리·약물 — 일시적으로 보일 수 있어 재검으로 확인합니다.

통증 없이 눈에 보이는 혈뇨는 특히 정밀 확인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해설은 칼럼: 혈뇨·단백뇨가 보이면을 참고하세요.

어떤 검사를 하나요?

  1. 소변검사(요스틱·현미경) — 요단백·요잠혈·적혈구/백혈구·원주를 확인합니다.
  2. 요알부민/크레아티닌 비(ACR) — 소변 한 컵으로 하루 단백 배설량을 추정합니다. 당뇨 환자의 조기 진단에 특히 유용합니다.
  3. 혈액검사 — 크레아티닌으로 사구체여과율(eGFR)을 계산하고, 빈혈·전해질·알부민을 확인합니다.
  4. 추가 검사 — 원인에 따라 영상 검사, 자가면역 항체 검사, 필요 시 상급 병원 신장 조직검사를 안내합니다.

검사는 예약 없이 진료시간 내 방문하시면 당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은 증상이 없어도 매년 검사하세요

  • 당뇨병 또는 고혈압을 진단받은 분
  • 가족 중 만성콩팥병·투석·신장 이식 병력이 있는 분
  • 60세 이상, 비만, 흡연 등 위험 요인이 있는 분
  • 진통제·한약 등 약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분

※ 본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검사 결과 해석은 진료를 통해 확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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